(아주경제 정현혜 기자)첫 정규 앨범 ‘피노키오’로 전격 컴백한 f(x)의 뮤직비디오가 팬들 사이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정규 1집이 발매 되자마자 각종 음원 차트의 1위를 이루는 쾌거를 달성한 f(x)의 신곡 ‘피노키오’는 팬들 사이에서 ‘역시 에프엑스’라는 반응을 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데뷔 초부터 유니크한 스타일로 주목 받은 f(x)는 그들의 음원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심지어는 그녀들의 패션 아이템까지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보이시하면서도 신선한 패션은 그대로이지만, 깜찍함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섹시 콘셉트가 대세인 요즘 걸 그룹들과 차별화된 스타일을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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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와치(왼쪽부터) 레이디 더블투어, 제레미스캇 라인, 컬러코드] |
그 중에서도 f(x) 피노키오 뮤직비디오 속 설리는 과감하면서도 재미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핑크, 퍼플, 오렌지, 옐로우의 4가지 다양한 컬러 시계를 마치 팔찌를 레이어링하듯 한 손에 겹쳐 착용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신선하면서도 재미있는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는 것. 다양한 컬러가 사용되었지만 의상의 포인트 컬러와 어울려 과하지 않으면서도 독특하고 패셔너블한 ‘피노키오 설리’만의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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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노키오' MV 캡처] |
스위스의 대표적인 패션 시계 브랜드 스와치의 관계자는 “f(x)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이후 ‘설리 시계’에 대한 문의가 매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디자인 때문에 새롭고 감각적인 것을 찾는 요즘 세대들의 취향과 어울리는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