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29일 양일간 진행된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 일반청약이 최고12.1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됐다. |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한화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활성화단지 1-1구역에 공급하는 오피스텔 단지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가 일반청약에서도 인기를 이어갔다.
한화건설은 지난 28~29일 일반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1292실에 1만494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이 8.12대 1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앞서 23일 실시된 서울시 거주자 우선분양 물량 241실도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일반청약은 전용면적에 따라 1군(23~26㎡), 2군(28~34㎡), 3군(49~76㎡)으로 나눠 실시됐다. 이 중 49~76㎡는 75실 공급에 912명이 몰려 12.1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23~26㎡(534실)에 5249건이 접수돼 9.83 대 1, 28~34㎡(683실)는 4333건으로 6.34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소형주택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상황에서 강남 대규모 소형 오피스텔이라는 전략이 주효했다”며 “높은 청약률에 이어 계약 또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는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전용 23~76㎡ 1533실로 구성됐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140만원선으로 총분양가는 대부분 2억원 미만이다.
당첨자는 4월1일 금융결제원 컴퓨터 추첨으로 선정한다. 계약은 4월4~5일 서울 송파구 종합운동장 사거리 인근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맞은편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체결한다. 문의 02-416-4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