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최근 일본 원전 폭발로 인한 일본산 먹거리 기피현상이 계속되자 롯데홈쇼핑이 일본 외 지역 수산물 편성 확대에 나섰다.
특히 이번 편성은 수산물 물가 급등을 억제해 소비자들의 알뜰 구매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고 롯데홈쇼핑 측은 설명했다.
또한 사은품으로는 방사능 피해 예방에 좋다는 소금과 김을 증정한다.
28일 오후 4시 50분에 판매되는 영광 법성포 굴비는 지난 22일 방송 35분만에 1억 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제품으로, 80마리를 4만 9900원에 판매한다.
이어 4월 1일 오후 5시 25분에는 러시아산 사조 스노우크랩 7팩을 6만 9900원에 판매한다.
롯데홈쇼핑 생활부문 이동훈 부문장은 “예기치 못한 일본 대지진으로 수산물 가격이 치솟아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이에 보탬이 되고자 수산물 판매 방송 편성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