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대변인은 “리비아군은 오늘 밤 9시(현지 시각)부터 즉각적인 휴전을 준수하도록 모든 부대에 명령을 하달했다”고 말했다.
이번 정전 발표는 적대행위를 즉시 중지하라는 아프리카연합(AU)의 요청에 따라 결정됐다고 군 대변인은 덧붙였다.
앞서,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는 이날 저녁 대공포 발사음과 함께 예광탄이 하늘로 쏘아 올려지는 것이 목격돼 서방 전투기들이 2차 공습에 나선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프랑스 전투기들이 19일 오후 리비아 영공에 진입해 카다피 부대의 전차를 공격한 것을 시작으로, 서방국들은 ‘오디세이 새벽’으로 명명된 대(對) 리비아 군사작전에 착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