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日 현지 직원들에게 편지로 격려 메시지

2011-03-1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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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 경영자(CEO)가 일본 현지의 애플 직원들에게 편지를 통해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17일(현지시간) PC매거진 등 외신에 따르면 스티브잡스는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고통받고 있는 일본 애플직원들에게 일본 지진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 모든 지원을 약속한다는 편지를 보냈다.

잡스는 “우리는 일본에서 큰 재난을 겪었다”며 “근무지를 떠나 가족을 방문한다거나 필요한 물품이 있을 경우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적힌 편지를 직접 일본 애플 직원들에게 발송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상상할 수도 없는 재난을 겪은 여러분들을 항상 염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플은 또 애플은 아이튠즈를 통해 일본 지진피해 돕기 적십자 성금 모금에 나섰다.

애플은 아이튠즈 스토어에 일본 지진피해 돕기 성금모금 페이지를 지난 12일 개설했다.

5달러에서부터 200달러까지 기부하면 해당 성금은 적십자로 전달돼 일본 현지 구호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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