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Prime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이금희 아나운서가 지난 4년 한국시리즈 3회 우승, 1회 준우승 신화를 이룩한 SK와이번스 김성근 감독과 일본에서 특별한 데이트를 즐기고 돌아왔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2011프로야구 개막특집으로 마련된 KBS Prime 채널의 명사토크쇼 '이금희의 특별한 만남'을 위해 일본 오키나와현 구시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SK와이번스의 사령탑 김성근 감독을 직접 방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시대를 초월한 야구계 스타들이 총출동해 '야구의 신', '독종, 악바리', '생명의 은인', '야구밖에 모르는 남자' 등 김성근 감독을 수식하는 수많은 별명의 뒷이야기는 물론 김성근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전했다.
특히 올해부터 일본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활동할 이승엽은 김성근 감독을 "두 얼굴의 사나이"라면서 "어떤 때는 할아버지 같고, 어떤 때는 아버지 같고, 어떤 때는 친구 같고, 어떤 때는 야구 감독님이신 분"이라고 지칭했다.
김인식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은 재일교포 출신 야구 선수로 최고의 투수로 활약하던 김성근 감독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이금희의 특별한 만남' 프로야구개막 특집 김성근 감독 편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 KBS Prime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