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최 위원장의 연임을 최종 결정함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이날 오후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서를 제출했다”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홍 수석은 최 위원장 연임에 대해 “현 정부 출범 초부터 방송통신정책을 맡아온 만큼 각종 사안을 잘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다는 차원에서 결정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홍 수석은 “새로 선임할 방통위 상임위원 2명에 대해선 현재 복수의 인물을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이후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을 거쳐 2008년 3월 임기 3년의 현 정부 초대 방통위원장에 임명됐다.
그러나 당시 최 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 및 증여세 탈루 등의 의혹이 제기돼 국회의 인사 청문 경과 보고서 채택 없이 위원장직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