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우성아파트 164㎡ 5억7천만원에 공매

2011-03-0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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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 501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46건을 포함한 501억원 규모, 388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4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나 자치단체인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우성아파트 164㎡가 감정가의 60%인 5억7000만원에 나오는 등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218건 포함됐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자는 매각결정통지서를 입찰참가시 온라인 교부를 신청하면 온비드를 통해 발급 받을수 있으며, 다음날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한국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도 교부 받을수 있다.

매수 대금 납부기한은 낙찰가격이 1000만원 이상이면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낙찰가격이 1000만원 미만이면 매각결정일로부터 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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