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신화사에 따르면 지난 5년동안 페트로차이나는 7개국가의 30개원유에서 원유개발을 성공시켰으며, 2009년이후에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중동, 중앙아시아, 미주 등지에서 연속해서 계약체결을 이뤄냈다.
연간 1000만t이상을 생산하는 유전이 4곳이며 카자흐스탄 송유관, 중앙아시아 천연가스관,러시아 송유관, 미얀마 가스관이 차례로 건설되면서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페트로차이나는 2015년 말까지 전체 원유 및 천연가스 생산량의 절반을 해외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특히 12차5개년 규획기간(2011~2015년) 해외 원유가공 능력을 대폭 키우는 한편 중앙아시아 지역 원유 생산량도 대폭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페트로차이나는 12차 5개년 규획기간에는 맹목적인 원유·천연가스 생산보다는 자본 회수율 증대에 사업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매년 투자액은 과거보다 다소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최대 정유업체인 페트로차이나는 현재 전 세계 29개 국가에서 81개 정유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지난 2009년 해외 원유 및 천연가스 생산량은 6962만t, 82억루베였다.
(베이징 = 조용성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