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업계에 따르면 그루폰은 다음달 2일부터 독자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 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위한 국내 직원 채용에도 돌입했다.
그동안 국내 소셜커머스 업체 인수를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던 그루폰은 그루폰코리아를 직접 설립해 영업에 나설 전망이다.
그루폰코리아 대표는 윤신근씨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유학파 출신의 윤씨는 지난해 소셜커머스업체인 루크리에이티브를 설립했었다.
직원도 200명 이상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소셜커머스 업계 세계 1위 그루폰의 한국 진출로 국내 소셜 쇼핑 업계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루폰은 지난 2008년 미국에 설립된 소셜커머스 업체로 회원수 5000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약 5억 달러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