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김 목사의 과정 설명과 함께 장병들과 함께 침투로를 걸어서 직접 체험해보는 순서 등으로 진행된다.
군(軍) 관계자는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이 있었던 만큼 장병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 매년 1월21일에 ‘Remember 1.21’ 행사를 정기적으로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1968년에 일어난 1. 21 청와대 기습사건은 한 민족보위성 정찰국 소속 124군 부대원 31명이 청와대 인근까지 침투해 총격전을 벌였던 사건으로, 김신조 목사는 당시 31명 가운데 유일하게 생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