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트위터'의 공동 창업자 에반 윌리엄스가 18일 청와대를 방문했다. 사진은 청와대가 19일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한 윌리엄스 일행이 김철균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 등 청와대 관계자와 기념촬영(위) 및 면담하고 있는 모습. [사진=청와대] |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트위터’의 공동 창업자 에반 윌리엄스가 청와대를 방문했다.
청와대는 19일 트위터와 미투데이, 페이스북 등 공식 SNS를 통해 전날 윌리엄스 일행의 청와대 방문 사실을 알렸다.
윌리엄스는 이번 방문에서 김철균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과 온라인대변인팀 관계자 등을 만나 “청와대 공식 트위터를 통한 소통에도 큰 관심을 갖고 지켜봐왔다”며 소셜 미디어 채널을 운영하면서 생긴 에피소드 등에 관해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특히 윌리엄스 일행은 청와대 직원들의 명함에 트위터와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SNS 서비스 아이디(ID)가 함께 전화번호 등 일반 연락처와 함께 기재돼 있는 것으로 보고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고 청와대 측이 전했다.
청와대 온라인대변인팀 관계자는 “우리 네티즌이 소통하는 방식으로 소통코자 노력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감의 폭을 넓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트위터에 최근 온라인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이른바 이 대통령의 ‘여장 사진’과 관련, “대통령 사진은 아니구요..”라며 “닮은 분인지, 합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도 재미있게 봤습니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