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회의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G20 후속 합동보고회의'를 통해 "앞으로 우리나라는 다른 인종, 문화에 대한 폐쇄성을 극복하고 세계시민으로서 배려와 나눔 정신을 실천해나가야 한다"며 이 같은 내용의 추진과제를 보고했다.
우선 자문회의는 △가정·학교·사회가 함께하는 ‘학교문화 개혁운동’ 추진을 통해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에 대한 준법의식 및 기초질서 등 기본교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세계관 및 올바른 국가관 정립을 위해 국가교육과정 개편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G20세대' 육성에 사회가 동참할 수 있도록 시설, 인력, 프로그램 등을 통한 기업 교육기부운동과 △멘토링 등을 통한 대학생 교육기부운동을 확산하는 한편, 이를 △개발도상국의 인재 유치·양성과도 연계해 글로벌 사회에 대한 기여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문회의는 우리나라 교육과 과학기술의 성공적인 경험의 세계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개도국 등에 대한 국제개발협력을 해당국의 수요에 맞춘 △‘학교교육+고등교육+직업교육+과학기술’ 패키지 방식 및 △소프트파워(교육프로그램 개발, 교사파견 등)에 중점을 둔 지원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