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G20 후속 합동보고회의'에 보고한 'G20 이후,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과 전략' 자료를 통해 "앞으로 우리나라는 세계화와 지식경제의 파고를 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다(多)문화 사회에 대비한 적극적인 개방정책과 함께 북한의 도발 걱정 없는 안전한 경제·사회 환경을 후대에 물려주는 게 현 세대의 첫 번째 임무다"고 밝혔다.
특히 위원회는 △'따뜻한 시장경제'를 통한 사회 양극화 문제 해결과 △사교육비 줄이기 △보육비 지원 확대 △사회 안전망 강화 등을 통한 중산·서민층 생활 안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위원회는 미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분야로 △시스템반도체 산업과 △미디어 콘텐츠 산업 △금융·의료 서비스 등을 제시하면서 "장기적인 차원에서 이들 분야에 집중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