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의 장혁이 31일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10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최수종, 이다해, 송중기의 사회로 이날 밤 9시50분부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 시상식에서 대상은 장혁에게 돌아갔고, 최우수 연기상은 ‘추노’ㆍ‘신데렐라 언니’의 김갑수와 '제빵왕 김탁구’의 전인화, ‘신데렐라 언니’의 문근영이 받았다.
신인상은 ‘성균관 스캔들’의 박유천, ‘수상한 삼형제’의 오지은과 ‘부자의 탄생’의 이시영이 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KBS 연기대상’ 최초로 KBS월드를 통해 전세계 55개국에 생방송됐으며, 세계 각국 팬들의 KBS 드라마 시청소감이 공개되기도 했다.
또 축하공연으로 그룹 JYJ의 ‘성균관 스캔들’ OST 공연, ‘제빵왕 김탁구’ 팀의 타악 퍼포먼스, 신인연기상 여자후보들의 공연 등이 펼쳐졌다.
다음은 그외 부문별 수상자 명단
▲특집ㆍ단막극상 = 손현주(‘텍사스 안타’)ㆍ이선균(‘조금 야한 우리 연애’), 정유미(‘위대한 계춘빈’) ▲청소년 연기상 = 오재무(‘제빵왕 김탁구’), 김유정ㆍ서신애(‘구미호 여우누이뎐’) ▲베스트 커플상 = 장혁ㆍ이다해(‘추노’), 장근석ㆍ문근영(‘매리는 외박중’), 윤시윤ㆍ이영아(‘제빵왕 김탁구’), 송중기ㆍ유아인(‘성균관 스캔들’), 박유천ㆍ박민영(‘성균관 스캔들’) ▲조연상 = 성동일(‘추노’), 이보희(‘수상한 삼형제’) ▲인기상 = 문근영(‘신데렐라 언니’), 송중기(‘성균관 스캔들’) ▲작가상 = 강은경(‘제빵왕 김탁구’) ▲네티즌상 = 박유천ㆍ박민영(‘성균관 스캔들’), 장근석(‘매리는 외박중’).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