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 경찰 폭력시위자 3만명 입건

2010-12-13 21:18
  • 글자크기 설정

방글라 경찰 폭력시위자 3만명 입건

방글라데시 경찰이 지난 12일 치타공시에서 일어난 근로자들의 폭력시위와 관련, 가담자 3만여 명을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치타공시 반다르 경찰서 경찰관인 모니르 호세인 미아흐 씨는 "공공 기물 파손, 경찰 공격 및 살해 등의 혐의로 2만5천-3만명을 상대로 소송(입건 및 기소)을 제기했다"고 신화통신에 전했다. 

또 다른 경찰관인 비플로브 바루아 씨는 폭력 시위 당시 체포됐던 33명도 소송 대상에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경찰이 공소 제기를 할 수 있다. 

12일 치타공 시에서는 한국 의류업체인 영원무역 공장 등의 근로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면서 경찰과 충돌, 4명이 사망했으며 경찰 56명을 포함해 10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수도 다카에서 벌어진 시위에서도 경찰을 포함 100여 명이 부상했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