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연말 수급 불확실성 높다" <동양종금證>

2010-12-0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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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일 "지표 둔화와 커브 등락의 매수세, 풍부한 시중 유동성으로 연일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장단기 스프레드 역시 매력적인 수준이라 연말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도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재형 연구원은 "선물 미결제 축소 속에 5년물과 3년물이 강세를 보였다"며 "12월물 월물 교체가 어려운 부분이 있어 향후 관련 현물과 스왑 쪽의 움직임은 계속 주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말 자금 여건도 변수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외인 포지션은 규제 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다시 확대되는 양상"이라며 "특정 종목에 대한 쏠림 속에 스프레드 관련 포지션의 움직임은 변동성 확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수급구조의 특성상 매칭수요로 인한 강세 시도와 대내외 여건에 의한 변동 보일 것인데, 당분간은 스프레드 매력과 우호적인 수급을 감안해 장기물 중심의 강세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아울러 "기술적으로는 그간의 밴드 양상을 감안해 5년 금리 60일 이평선 3.80%선 하향 강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단기간 3년 위주의 장세로 선물은 과매수 영역 진입했다"며 "60일선 공방 속에 쉬어가는 장세 패턴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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