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는 특파원들이 1950년 한국전쟁 이후 가장 심각한 수준의 남북한 교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BBC는 국내매체의 보도를 인용, 연평도의 가옥이 화염에 휩싸였고 산불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일제히 대피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도 북한의 포탄 발포로 남한의 고위 정부 인사들이 지하 벙커에서 긴급대책 회의를 벌이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최근 북한이 현대식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해 핵무기 개발을 재개할 수 있다는 의지를 국제사회에 공포한 지 얼마되지 않아 발생된 것이여서 남북한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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