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성남 건우아파트 재건축시공권 수주

2010-11-0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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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50-1번지 일대가 470가구 규모의 '두산 위브' 아파트 단지로 바뀐다.

1일 건우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총회가 개최된 '건우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 시공권 수주자는 두산건설로 결정됐다. 예상공사금액은 900억원이다.

건우아파트의 인근에 위치한 신일교회에서 열린 이번 시공사 선정 총회는 두산건설 외에 경남기업과 포스코건설이 함께 겨뤘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조합원들의 압도적 지지로 시공권을 수월하게 따냈다. 28일 총회에 참석한(서면 결의자 포함) 조합원 387명 중에 두산건설 지지한 조합원은 298명이다. 1명이 경남기업을 택했고, 68명이 포스코건설로 택했다.


한편 이 구역은 분당선 경원대역이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있어 이동이 편리한 점이 최대의 장점이다. 부지 북측에는 영장근린공원이 위치한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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