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서울 왕십리역·영등포역 유휴부지의 개발사업자로 신영에셋과 세원건설이 각각 선정됐다.
코레일은 지난 18일 접수를 마친 전국 유휴부지 6개소에 대한 개발사업 신청서 평가 결과 왕십리역과 영등포역만 우선협상자를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영에셋은 왕십리역 유휴부지에 도시형 생활주택을 건설하는 계획안을 제출했고, 세원건설은 영등포역 유휴부지에 비즈니스호텔을 설립하는 계획을 제출했다.
김헌 코레일 사업개발본부장은 "어려운 부동산시장 환경에서도 이들 2개 사업은 상품성이 있다고 판단돼 우선협상자를 결졍했다"며 "우선협상자를 내지 못한 지역을 포함한 주요 부지의 개발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며, 민간제안사업 재개를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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