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래터 FIFA회장 "지소연은 재능있는 선수"

2010-08-0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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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제프 블래터(74)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010 U-20(만20세 이하)독일여자월드컵에서 맹활약 중인 한국대표팀의 지소연 선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블래터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FIFA홈페이지에 올린 기자회견 요약문에서 '지메시' 지소연에 대해서도 "기술적으로 굉장히 재능이 있는 선수(very gifted player)"라며 "이번 월드컵에서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입증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팀에 대한 평가도 밝혔다. 그는"북한이 U-17 여자 월드컵과 U-20 여자 월드컵에서 뛰어난 결과(excellent results)를 얻었다"며 "한국팀이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팀이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것은 아주 유쾌한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대표팀은 오늘 오후 7시(한국시각)독일 빌레펠트에서 콜롬비아와 3-4위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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