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베를린, '원월드' 항공 얼라이언스 가입

2010-08-0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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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공식 가입 예정, 오스트리아 자회사인 '니키 항공'도 동반 가입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독일에서 두 번째로 큰 항공사인 에어베를린이 세계 3개 항공 얼라이언스인 '원월드'에 가입한다.

원월드는 에어베를린과 자회사인 오스트리아의 니키 항공이 오는 2012년부터 새로운 회원업체로 가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에어베를린은 조만간 원월드와의 공식 가입협정 체결 이전단계인 멤버쉽 협정 체결과 함께 회원업체 간의 상호협정도 순차적으로 맺을 예정이다.

유럽 여객수송실적 5위 규모인 에어베를린은 올해 7월 현재 165대의 항공기로 40개국의 148개 지점에 하루 600여 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또한 유렵의 단거리 노선에 'Euro Shuttle'이란 이름으로 운항 회수를 많이 유지했던 에어베를린은 최근 기존 모노클래스가 아닌 2개 등급의 좌석으로 중장거리 노선도 진출 중이다.

원월드 관계자는 "에어베를린과 니키항공이 2012년에 얼라이언스에 본격 참가할 경우 원월드의 가맹사는 14사가 될 예정으로, 네트워크는 약 150개국·900도시로 확대된다"며 "동북아 회원사인 JAL(일본항공)이 취항하는 프랑크푸르트에서는 독일 베를린·함부르크, 오스트리아 비엔나, 스페인 개미 칸테·파르마데마료르카·이비자, 이탈리아 나폴리·카타냐, 세르비아 프리슈티나 등으로 네트워크가 확충된다"고 밝혔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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