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화병은 신라시대부터 우리 선조들이 즐겨먹던 영양간식이다. 이 떡은 막걸리를 넣어 부풀게 하고 호박, 쑥, 단팥과 같은 전통재료를 넣고 쪄내 막걸리의 구수함과 재료의 건강함이 어우러졌다.
또 우리 선조들의 전통적인 조리방법인 시루를 이용해 스팀에 쪄내 건강에도 좋다.
빚은 관계자는 “신라 시대에 음력 유월 보름 유두날에는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서 머리를 감으며 재앙을 풀고 유두절식(節食)을 먹었던 풍속이 있는데 이때 먹던 대표 유두절식인 상화병을 재해석했다”며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여름철 식사대용 및 간식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 떡 문화와 현대적인 모던함이 공존하는 빚은은 어머니의 손맛과 정성을 그대로 전한다는 의미로 전국 1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한 기존 설기, 송편, 두텁떡, 경단 등 전통 떡에서부터 아침식사 대용으로 알맞은 영양찰떡과 떡케익, 쌀베이커리, 떡 선물세트, 맞춤떡, 답례·행사떡 등 200여종의 다양한 품목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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