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7일 중국 항주에서 열리는 '2010년 한·중 수산물 위생협력 항주회의'에 참석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 측은 손재학 어업자원관, 중국 측은 중국 질검총국 수출입식품안전국 임위 부국장을 수석대표로 양국의 수산물 교역관련 위생안전 제반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한·중 양측은 원양어획물 위생증명서 발급, 약정이행사항 통보방식, 중국에서 최근 개정된 검사검역 관련법령인 '수출입수산물검사검역관리방법'등에 관해 논의한다.
아울러 이전(以前) 회의에서 미타결 되거나 후속조치가 필요한 사안인 전문가 그룹구성, 약정해석에 관한 문제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우리 측은 우리정부의 5.24 조치(첫 민간 대북지원)와 관련해 중국에서 수입되는 수산물 중 제3국에서 들어오는 수산물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중국 검사검역 당국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관리강화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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