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 6․2 전국지방선거 당선자들의 취임식이 일제히 개최된 가운데 김문수 경기도지사 취임식이 “더 낮은 곳으로 더 뜨겁게” 무한섬김으로 펼쳐졌다.
민선5기 제33대 경기도지사로 재임에 성공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번 취임식에 무한돌봄 가족, 한센촌 주민, 새터민,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을 초청, 검소한 취임식과 함께 의정부시 가능역에 위치한 119 한솥밥 무료급식소에서 일일급식봉사를 시작으로 민선5기 첫발을 내딛었다.
지난 6․2 지방선거기간 중 “더 낮은 곳으로 더 뜨겁게” 무한섬김 의지를 강하게 표명한 김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문제가 있을 땐 제일 먼저 달려가는 가족같은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혀 민선5기에는 더 많은 복지사업에 힘쓸 뜻을 내비쳤다.
취임식 일정으로는 오전 10시 양주시 마전동에 위치한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취임식장인 의정부시 가능동 가능역까지 전철로 이동 약 800여명의 내외인사 및 소외계층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선서 및 취임사, 대통령 축하 메시지 낭독 등 공식행사를 마침과 동시에 곧바로 119 한솥밥 무료급식봉사에 나서는 것으로 취임식 일정을 모두 마쳤다. / 수도권취재부 이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