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오는 14일부터 서머타임제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이날 새벽 2시가 되면 시간이 새벽 3시로 1시간 빠르게 조정된다. 미국의 서머타임은 오는 11월 7일 새벽 2시까지 적용된다.
서머타임제는 낮시간 활용도를 높이고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표준시보다 시계를 1시간 앞당겨 놓는 제도다.
미국에서 서머타임제가 시행되면 우리나라와의 시차도 1시간 좁혀진다. 워싱턴DC, 뉴욕 등 미국 동부지역과의 시차는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등 서부지역은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단축된다.
미국에서도 하와이와 애리조나주 대부분 지역,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사모아, 버진아일랜드 등지에서는 서머타임이 시행되지 않는다.
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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