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한국-말레이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말레이시아 우정당국과 함께 공동 기념우표를 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념우표는 2종 75만장(총 150만장)으로 전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호랑이를 담았으며 우리나라는 한국호랑이를, 말레이시아는 말레이호랑이를 디자인했다.
양국 수교기념일인 23일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 주최로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기념행사가 열리며 남궁민 우본 본부장이 람란 빈 이브라함 주한말레이시아 대사에게 기념우표를 증정한다.
한편 우본은 다음달 26일에는 '안중근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우표' 2종을 내놓을 예정이다.
안광석 기자 novus@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