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주류업계의 최고 인기품목인 막걸리 중 최고의 핫이슈는 국순당의 '생막걸리'를 들 수 있다.
기존에 판매중인 생막걸리는 10℃ 이하 냉장보관 시 유통기한이 10일인데 반해 지난 5월12일에 출시한 '국순당 생막걸리'는 업계 최초로 10℃ 이하 냉장보관 시 유통기한을 30일로 늘려 전국권으로 유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전국 유통을 시작한 지 100일 만에 전국 판매 100만병을 돌파했으며 200일 만에 500만병 판매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빠른 속도로 전국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생막걸리의 유통기한을 연장시킨 ‘막걸리 발효제어기술’과 업계 최초로 실시하는 10℃ 이하의 철저한 ‘콜드체인(냉장유통) 시스템’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기술은 생막걸리내 살아있는 효모의 활성을 조절하고 외부 공기의 유입을 차단시키는 기술로 샴페인 발효법을 생막걸리 발효에 접목시킨 것이다. 국순당은 올 연말까지 막걸리로만 70억원의 매출이 예상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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