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랠리를 지속했다. 달러약세와 뉴욕증시가 호재로 작용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08 달러(1.4%) 오른 배럴당 79.61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유가는 일주일 내내 상승하면서 9.4% 급등했다. 랠리가 시작된 지난 10월 8일 이후부터 무려 13%나 올랐다.
이날 유가는 달러약세로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75.37을 기록해 전 거래일 보다 0.36% 하락했다.
미국 증시역시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미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1% 가까이 오르며 장중 10,100을 넘어서기도 했다.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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