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코리아 개막 첫날···4500만불 수출 MOU 성사

2009-09-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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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는 대규모 수출 상담회인 '바이 코리아 2009'가 17일 개막했다.

지식경제부와 코트라의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국내 수출기업 6개사가 총 4500만불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캐나다의 IT 유통업체인 샘택과 에너지 절감형 콘센트를 생산하는 잉카솔루션은 1000만불에 달하는 MOU를 체결했다. 샘택은 LED 램프 수출업체인 S&G과도 1000만불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시뮬레이션테크는 쿠웨이트 소방청에 예인선을 납품하기 위해 쿠웨이트 수입업체인 알붐과 1300백만불 규모의 MOU 체결에 합의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업체와 도루코는 1000만불, 변압기 수출업체인 KP전기는 나이지리아 업체 2곳과 200만불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지난 1월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72개국 총 12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한다. 이 중 710개사는 직접 방한해 2500여개의 국내업체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500여 곳은 온라인으로 참가한다. 

참가 바이어 중에는 자동차 분야의 BMW와 제너럴모터스(GM)를 비롯해 정보기술(IT) 분야의 휴렛패커드와 텔레포니카, 의료 및 바이오 분야의 암젠, 철강 분야의 진달파워 등 세계적 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코트라는 이번 상담회에서 개성공단 입주 기업 5개사의 부스를 별도로 할당해, 이들 기업의 해외 수출상담을 지원한다.

코트라는 이번 바이코리아 상담회를 통해 약 5억달러의 계약이 성과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 상품의 해외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 상품의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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