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9일 SK텔레콤에 대해 부진했던 상반기와는 달리 하반기에는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적정가 2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3년간 수익성 및 주가 추이를 살펴본 결과 코스피대비 SK텔레콤의 상대수익률은 지난 2007년 상반기 -26%를 나타났지만 하반기에는 8%를 기록했다"며 "작년 상반기에는 -12%, 하반기에는 코스피 대비 43%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렇게 되면 저평가 및 고배당 매력이 크게 부각될 것"이라며 "실적호전이 가시화 되면 카드사업 진출 등도 긍정적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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