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래치 가구는 새 제품이지만 전시, 반품 등의 이유로 도장이 살짝 벗겨지거나 약간의 흠집이 있는 제품이다. 정상제품보다 40~50% 저렴하게 판매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옥션은 행사기간 동안 베스트리빙, 퍼슨, 대신자토, 보띠첼리 등 7개 온라인 가구전문 브랜드 560개 제품(한정수량)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상 제품은 식탁, 소파 등 혼수용부터 접이식 의자, 좌탁 등 소품까지 다양하다.
퍼슨 페르젠 러브테이블은 60% 할인된 19만9000원, 보띠첼레 엔틱 거실장 역시 60% 할인된 29만9000원이 판매된다. 대신자토 컴퓨터책상은 64% 할이된 2만9900원, 팬물산 MT 접이식 좌식의자는 58% 할인된 2만8900원에 판매된다.
최재연 옥션 가구담당 카테고리매니저(CM) 대리는 “가구는 스크래치가 나면 가격 하락 폭이 큰 반면 실제 사용에는 별 지장이 없어 매진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특히 올해는 상품이 다양해져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