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는 식품, 의류, 생활용품 각 분야의 다양한 친환경 상품들이 대거 선보이는 친환경 상품 페어와 안치환의 에코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들로 펼쳐진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은 소재, 제조 및 유통 과정에서 환경에 유익한 상품을 모은 '그리니스타(그린+패셔니스타)' 상품을 점포별로 한정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베네통 에코 화이트 티셔츠(30개 한정)를 6만9000원에, 요리시 일산화탄소 발생이 없는 동양매직 전기렌즈(20매)를 35만원에 판매한다. 또 황토, 점토 등 천연광물 소재로 만든 천연뚝배기(50개)를 1만9600원에, 천연성분으로 만든 바디상품인 러쉬의 샤워젤(50개)을 2만5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죽전점에서는 4일까지 '친환경 에코푸드 페어전'을 열고 유기농 삼겹살(100g)을 2100원에, 유기농 옛반 백미(210g)를 1800원에 판매한다. 친환경 거봉 포도(100g)는 2350원에, 유기농 발아현미(600g)는 750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 본점에서는 4일까지 장바구니 소지고객에서 신문지 재생연필을 하루 선착순 500명에게 증정한다. 스카이파크에서는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재활용해 친환경 생활용품으로 탄생시킨 상품을 모은 '에코하우스전'도 펼친다.
신세계 이마트도 녹색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환경 마케팅을 벌인다.
이마트는 오는 28일까지 자연의 소중함을 사진에 담아 응모하는 '환경사랑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아름다운 자연' '함께하는 지구'라는 주제를 가진 이번 사진 콘테스트는 성인부과 청소년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상(부문별 1명) 수상자에게는 성인·청소년부에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 금상(부문별 2명)수상자에게는 상품권과 DSLR 카메라를 수여한다. 상위 수상작은 서울 성수점, 부산 연제점 등 지역별 주요 점포에 2주간 전시된다.
또 이마트는 오는 20일과 27일에 소비자들이 직접 친환경 농장을 방문하는 '친환경 농장 견학' 행사를 기획, 고객들이 친환경 상품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친환경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수점, 목동점 등 수도권 14개 점포에서 진행된다. 장안농장(충주), 이푸른농장(평창), 은산농장(밀양)을 방문해 친환경 유기농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야채를 재배, 수확 등 체험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마트 문화센트에서도 오는 15일까지 핸드메이드 장바구니·천연생필품 만들기 등 다양한 환경관련 특강을 마련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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