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솔루션 업체 크리스틴은 자사의 음향 솔루션 '와이즈오디오'를 휴대폰에 적용시키는 새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와이즈오디오는 의료기술을 적용해 개인에 청력에 맞춘 음향솔루션이다. 올 초, LG전자 엣지폰, 팬텍 프레스토폰 등에 '나만의 사운드'란 이름으로 적용됐으나 적용범위는 음악 재생 등에 국한됐다.
하지만 이번 솔루션 개발로 음악 뿐 아니라 휴대폰의 통화 음질까지 개선할 수 있게 됐다.
크리스틴은 제품 개발에 앞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휴대폰 통화음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개개인에 맞춘 음향솔루션을 통해 전화를 통한 청력약화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대훈 크리스틴의 대표는 "휴대폰의 기본 용도가 음성통화이니 만큼 통화품질 향상에 대한 요구는는 오랫동안 있어 왔다"며 "와이즈오디오가 통화품질을 향상시키게 됨에 따라 응용분야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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