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철거민 사망 진상파악 지시

2009-01-20 10:08
  • 글자크기 설정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용산 재개발지역 주민들에 대한 경찰의 강제진압 과정에서 철거민으로 추정되는 인물 5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철저한 진상파악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참모는 이날 한 언론사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오늘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던 중 민정수석을 통해 상황을 보고받았다"면서 "보고를 받고 진상파악을 긴급 지시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번 사건의 책임소재와 관련해 "일단 진상규명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이 김석기 신임 경찰청장 내정자의 거취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에 대해서는 일절 함구하고 있다. 김 내정자는 현재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맡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진상규명이 급선무"라면서 "책임 소재는 진상을 파악한 뒤 가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