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10일 파산채권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파산채권 및 배당관리 조회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이에 따라 파산재단 관리와 배당업무 처리 소요 기간이 대폭 단축돼 지원자금의 조기 회수가 가능해지고 실시간으로 파산채권 변동 내역 등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파산채권자는 홈페이지(www.kdic.or.kr)에 접속해 공인인증절차만 거치면 관재인으로 선임된 전국의 파산금융기관에 대해 본인의 파산채권 및 배당금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예보는 지난 2005년 8월부터 '미수령 배당금 찾아주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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