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가을 가뭄으로 인해 식수난을 겪고 있는 경남‧전남지역 주민들에게 아리수 페트병 5만병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할 5만병은 서울시 강북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한 1800㎖ 2만병과 500㎖ 3만병이다.
시는 이날 전남 구례군에 1800㎖ 5000병과 500㎖ 3만병을 우선 지원하고, 이어 경상남도청에 1800㎖ 1만5000병과 500㎖ 2만5000병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진익철 본부장은 “이번 가을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전남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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