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김진경 국제금융부장(54)과 박동수 리스크관리부장(54)을 신임 이사에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진경 신임 이사는 국제금융부장, 국제협력실장 등을 역임한 국제금융통으로 국제금융시장의 흐름을 읽어내는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 됐다. 미국 뉴저지주 포트리 고등학교와 서강대 경제학을 졸업한 뒤 수출입은행 국제금융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박동수 신임 이사는 보성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바니아대에서 경영학석사학위(MBA)를 받았다. 비서실장 및 워싱턴사무소장, 리스크관리부장 등을 역임한 리스크관리 및 여신 전문가로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수출입은행의 대응전략 수립을 진두지휘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