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신임 회장은 9일 "정부와 당장 만날 계획은 없다"며 "우선 빠르게 내부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일주일 내로 현안에 대처할 상임 이사진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대생과 전공의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면서 "일회성 회의 같은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그들과 함께 팀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논의를 금명간 거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치권이나 정부 측 결정권자와의 접촉을 진행할 것"이라며 "다만 지금은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긴 하지만, 단일한 목소리를 내지 않는 상황에서 정해진 의제 없이 그냥 만나기보다는 잘 준비해서 진행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2026학년도 의대 정원에 대한 입장에 대한 질문에는 "현재로선 감원이라든지 제로(0)로 가자든지 하는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다"며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현재 그런 (감원 등) 이야기를 할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해서"라고 답했다.
김 회장은 의료계 인력 수급 추계와 관련해서는 "당장의 교육 플랜이 나오지 않는 한 인력 추계를 한다는 것은 우스운 일"이라면서도 "다만 장기적으로 추계위는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미국처럼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추계하는 기구와 공정성을 담보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우리가 선결 조건으로 정부에 요구하는 것이 진행된다면 더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급여·실손보험 개혁안에 대해서는 "일단 오늘(9일) 토론회에서 발표되는 내용을 들어봐야 하겠지만, 기본적인 원칙은 현재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가 문제가 많기 때문에 하나하나 깊게 논의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재의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대통령 직속이기 때문에 대통령 궐위 상태인 지금 특위에서 논의하는 것들을 계속 가져가겠다는 것은 제2의 의료 사태를 유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내부 목소리를 단일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하며 "정부에 제시할 의료계 내부 의견을 수렴해 정부가 의협을 파트너로서 인정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일주일 내로 현안에 대처할 상임 이사진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대생과 전공의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면서 "일회성 회의 같은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그들과 함께 팀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논의를 금명간 거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치권이나 정부 측 결정권자와의 접촉을 진행할 것"이라며 "다만 지금은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학년도 의대 정원에 대한 입장에 대한 질문에는 "현재로선 감원이라든지 제로(0)로 가자든지 하는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다"며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현재 그런 (감원 등) 이야기를 할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해서"라고 답했다.
김 회장은 의료계 인력 수급 추계와 관련해서는 "당장의 교육 플랜이 나오지 않는 한 인력 추계를 한다는 것은 우스운 일"이라면서도 "다만 장기적으로 추계위는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미국처럼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추계하는 기구와 공정성을 담보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우리가 선결 조건으로 정부에 요구하는 것이 진행된다면 더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급여·실손보험 개혁안에 대해서는 "일단 오늘(9일) 토론회에서 발표되는 내용을 들어봐야 하겠지만, 기본적인 원칙은 현재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가 문제가 많기 때문에 하나하나 깊게 논의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재의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대통령 직속이기 때문에 대통령 궐위 상태인 지금 특위에서 논의하는 것들을 계속 가져가겠다는 것은 제2의 의료 사태를 유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내부 목소리를 단일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하며 "정부에 제시할 의료계 내부 의견을 수렴해 정부가 의협을 파트너로서 인정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