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수 삼척시장, 주민 열린대화마당 개최로 시민 소통 강화 外

2025-01-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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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비전과 시정 방향을 공유하며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

동해시, 전지훈련 메카로 부상…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속초시, 전국 최초 미디어 아트 '빛의 바다, Sokcho' 오픈

양양군, 저온저장고 설치 지원 사업 통해 농가소득 증대 기대

박상수 삼척시장가운데이 2025년 주민 열린대화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삼척시
박상수 삼척시장(가운데)이 '2025년 주민 열린대화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삼척시]

삼척시는 9일 오전 근덕면과 오후 남양동에서 '2025년 주민 열린대화마당’을 개최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화 마당은 삼척시가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 지역 발전에 대한 미래 비전과 시정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주민 열린대화마당은 실질적인 소통을 목표로 하며, 각 읍·면·동을 방문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주민들은 경로당, 보건지소 등을 통해 진행된 포럼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삼척시의 주요 정책과 시정 계획이 발표되고, 주민들이 제안하는 건의 사항이 직접 청취 되는 시간이 마련되어, 주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대화 마당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고민을 듣고, 보다 나은 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열린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이번 대화 마당을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 발전에 힘쓰는 것이 행정의 기본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민들은 행사에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한 솔직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제시하며, 시정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동해시, 전지훈련 메카로 부상…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동해시에서 2025년 신년부터 다양한 전지훈련 팀 및 대회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동해시
동해시에서 2025년 신년부터 다양한 전지훈련 팀 및 대회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동해시]

동해시는 최근 전지훈련의 중심지로 떠오르며 2025년 신년부터 다양한 전지훈련 팀 및 대회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달에는 총 4개의 대회가 개최되며, 이는 동해시가 보유한 탄탄한 스포츠 기반 시설과 이동 편리성을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해시는 선수들이 선호하는 숙박시설과 맛집이 가까이 자리 잡고 있어, 훈련과 휴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온화한 기후는 선수들이 부상 우려 없이 집중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며, 교통 여건도 우수해 외부 선수단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
 
2025년 1월 한 달간 개최되는 주요 대회는 대학 및 실업 유도 연맹 동계 합동 훈련, 제3회 동트는 동해 전국 중학교 검도 리그 및 전지훈련, 전국 중·고등학교 야구 선수단 전지훈련, 전국 중학교 동계 스토브리그 축구대회 등이다. 이 대회들에는 총 162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진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동해시 지역 경제에 약 50억 원의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그 중 직접적인 경제 효과는 약 9억 원으로, 숙박, 외식, 관광 등을 통한 간접적인 효과는 약 41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천수정 동해시 체육교육과장은 "전지훈련 유치와 각종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생활 인구를 늘리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체육 인프라 구축과 스포츠 마케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속초시, 전국 최초 미디어 아트 ‘빛의 바다, Sokcho’ 오픈
전국 최초 미디어 아트 ‘빛의 바다 Sokcho’  사진속초시
전국 최초 미디어 아트 ‘빛의 바다, Sokcho’ . [사진=속초시]

속초시는 오는 10일부터 속초 해수욕장 남문 일원에서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미디어 아트 ‘빛의 바다, Sokcho(속초)’를 선보인다.
 
시에 따르면, 이 미디어 아트는 가로 70m, 세로 15m 규모로, 단순한 조명 연출을 넘어서 주제에 맞는 영상과 음악을 결합하여 눈과 귀를 동시에 즐겁게 하는 공감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30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속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화려한 빛으로 표현하고, 2부에서는 ‘바다 노래 길’, ‘빛의 정원’, ‘컬러 웨이브’와 같은 다양한 주제를 통해 모래사장에서 다양한 미디어 아트를 구현한다. 시연을 통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은 새로운 야경 관광 명소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속초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하며, 동절기(10월~4월)에는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하절기(5월~9월)에는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운영 시간 중 정각마다 30분씩 두 차례 진행될 예정으로, 관람객에게 밀도 높은 감상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아름다운 속초 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빛의 바다, Sokcho’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속초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발굴하여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양양군, 저온저장고 설치 지원 사업 통해 농가소득 증대 기대
저온창고 사진양양군
저온창고. [사진=양양군]

양양군이 농가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촉진하기 위해 저온저장고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산물의 품질 저하를 방지하고, 농산물의 수급과 가격 안정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이다. 양양군은 올해 총 1억 595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저온저장고 17동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되는 저온저장고는 10㎡(3평형) 크기의 소형 시설로, 각 동의 제작 및 설치비용은 900만 원에 달하며, 군에서는 이 중 50%인 450만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의 신청 자격은 양양군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나 영농법인에 한정된다.
 
특히,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군은 우선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는 기준을 마련했다. △유통(저장·선별) 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농가나 공동 이용률이 높은 농가, △전년도 지원을 받은 농가 및 양양 몰입주업체, △GAP 인증 및 품질 보증 품목 생산 농가, △양양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출하하는 농가, △수출 유망 품종을 생산하는 농가 등을 먼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 및 조직은 오는 1월 10일부터 31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군은 현지 점검을 실시한 후 3월 7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여 통보할 예정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 사업이 농가의 출하시기 조절과 상품 품질 유지에 기여하여 결국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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