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네거티브 공세 중단해야"

2025-01-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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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제42대 대한체육회장 후보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유승민 제42대 대한체육회장 후보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강신욱 대한체육회장 후보자가 최근 유승민 후보의 도덕성을 문제삼은 것과 관련, 유 후보가 "네거티브 공세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유 후보 캠프는 9일 '강신욱 후보 측 도덕성 논란 제기에 대한 반박문'을 발표했다. 유 후보 측은 "강신욱 후보 측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갖고 네거티브 공세를 펴고 있다"고 꼬집었다.

4일 열린 체육회장 선거 1차 후보자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강 후보는 "유 후보가 대한탁구협회 회장 재임 당시 후원금을 페이백했고, 2020년 도쿄올림픽 탁구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선수 바꿔치기를 했다는 의혹이 사회관계망서비스 상에 떠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유 후보 측은 "유 후보는 탁구협회 회장 시절 기업들로부터 거액의 후원금을 유치했음에도, 한 번도 인센티브를 받은 적이 없다. 국가대표 선발도 최종 결정권자로서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경기력향상위원회에 시정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강 후보 측을 향해 "명예 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를 한 것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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