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젠슨황 한 마디에 양자 관련주 일제 하락

2025-01-09 09:37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

양자컴퓨터 상용화 시기는 아직 멀었다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발언에 국내 증시에서 양자 테마주로 알려진 종목들이 일제히 내리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엑스게이트는 전 거래일 대비 2090원(21.55%) 내린 7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윈플러스도 334원(20.49%) 내린 1291원이다. 케이씨에스(-19.10%), 라닉스(-16.77%), 아이씨티케이(-13.79%), 우리로(-13.59%)도 두 자릿수 하락 중이다.
인공지능(AI)과 양자 등 기술을 주제로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25 현장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양자컴퓨터의 상용화 시점을 20년 정도 미래로 언급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기대 하락과 차익 실현 욕구에 따른 매도 물량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황 CEO는 8일(현지시간) 미국 CES 2025에서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나오려면 20년은 걸릴 것이라고 발언했고, 이에 미 증시에서도 아이온큐, 리게티, 퀀텀컴퓨팅 등 작년 급등한 양자컴퓨터 기술주들이 폭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