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또다시 대한축구협회(KFA) 팬 투표 선정 1년 중 최고의 골 1위에 올랐다.
KFA는 6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4년 한 해 여러분의 심장을 뛰게 만든 최고의 골, 경기는?"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2024 KFA 팬 투표 올해의 골, 경기 결과 발표"라고 덧붙이며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2위는 이강인이 월드컵 2차예선 5차전 싱가포르와 경기에서 단독 돌파 후 오른발 슛으로 넣은 골(23.2%)이 뽑혔고, 3위는 카타르 아시안컵 16강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극적인 동점을 만든 조규성의 골(10%)이 선정됐다.
올해의 경기로는 올해의 골에 뽑힌 손흥민의 프리킥골이 가미된 호주전(64%)이었다. 2위는 쿠웨이트와 월드컵 3차예선 5차전(13.6%), 3위는 이라크와의 월드컵 3차예선 4차전(12.7%)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매년 팬 투표를 거쳐 올해의 골과 올해의 경기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