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는 2025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5.6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년도 5.00대 1을 넘어섰다.
지원자가 증가하며 부경대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진 모습이다.
일반전형에서는 다군 사회계열의 경쟁률이 가장 두드러졌다. 6명 모집에 109명이 지원하며 18.17대 1의 경쟁률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가군에서는 응용수학과가 5명 모집에 43명이 지원해 8.60대 1로 가장 높았고, 국어국문학과가 7.50대 1로 뒤를 이었다.
나군에서는 법학과가 6명 모집에 56명이 지원해 9.33대 1로 높은 지원율을 보였으며, 국제지역학부도 7.75대 1로 인기를 끌었다.
전년도보다 높은 경쟁률은 전공별 특화 전형과 변화하는 입시 전략이 경쟁률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사회계열과 법학과 같은 학과는 높은 진로 선호도가 반영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부경대 정시 모집 실기고사는 시각디자인전공이 오는 13일, 공업디자인전공과 해양스포츠전공이 1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2월 6일 국립부경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부경대는 체계적인 입시 절차와 공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2025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