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5일 을사년 [乙巳年] 푸른뱀의 해를 맞아 "민선8기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고, 미래세대가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방 시장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주요 계획을 담은 신년 메시지를 발표한 후 시민 중심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약속하며 이 같이 밝혔다.
가장 우선 할 정책은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소상공인과 기업을 위한 지원책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방 시장은 소상공인 지원 경영자금 17억 원 투입과 골목형 상점가 5개소 육성을 거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또 기업 환경 개선 사업에 83억 원을 들여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규제 완화에도 힘을써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도시 인프라 구축에도 힘쓴다. 자족도시로서의 기반을 강화하고, 도시완성도를 높이는 인프라 구축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서~광주선 착공, GTX-D 지선 광주 경유 추진, 판교~오포 경전철 상위계획 반영 등 철도망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광주·곤지암 역세권 개발과 경안 2지구 도시개발을 본격 추진하며, 복합환승센터와 마이스(MICE) 시설을 통해 도시성장 거점을 육성하는데도 소홀히 하지 않을 예정이다.
교육복지 강화로 3대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복지와 교육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교통문제 해결에도 발 벗고 나선다. 또 스포츠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오는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준비하며, 체육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해 스포츠 중심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방 시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모든 시민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모든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도 했다.
방세환 시장은 "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믿음과 응원 속에서 많은 변화를 만들어 왔고,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며 광주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과 함께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시간 동안 추진해 온 89개 공약을 완결짓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내겠다”며 “더 큰 도약을 준비하며 시민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