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고품질 미생물 무상 공급

2025-01-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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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균, 광합성균 등 친환경 미생물 6종

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이 올해도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가에 고품질 유용 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미생물 균종은 복합균, 광합성균 등 친환경 미생물 6종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 11월 미생물 배양센터 환경개선 공사 및 멸균 배양시스템 도입을 완료해 공급 미생물의 질을 높였다. 

미생물 공급 대상은 진안군에 주소를 둔 농축산인, 영농법인·단체뿐만 아니라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농 진안군민까지 포함된다.

미생물 공급을 원하는 군민은 농업경영체 등록증을 소지하고,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를 방문해 공급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배양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농번기(3~10월)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운영한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농가에 유효 미생물을 공급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농업 및 축산 전용 미생물 374톤을 공급해 농축산 농가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고품질 미생물이 농작물의 생육 촉진과 품질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친환경적인 농업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올해도 운영 지속
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2025년도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사업은 고령 농업인의 영농부산물 처리 불편을 해소하는 사업으로 불법소각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산불 발생 예방에 기여하고, 파쇄 영농부산물은 퇴비화해 ‘자연순환생명농업’을 실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실시한 군은 신청이 쇄도해 파쇄지원단의 작업량이 폭증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89농가, 84.29ha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추진한 파쇄 규모와 관련해서는 농촌진흥청에서 불법소각에 따른 산불 발생 피해를 95% 줄이고, 미세먼지도 최대 24% 저감한 효과를 냈다고 분석 결과를 발표해 그 효과를 입증했다.

한편, 2025년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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