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로 야기된 탄핵 찬반 단체의 집회가 밤까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밤샘 집회를 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오전 7시께부터 관저 인근 루터교회 앞에서 집회를 시작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12시간이 넘도록 같은 장소에서 집회를 계속하고 있다. 현재 이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8000명이 모였다.
한편 금요일 퇴근 시간에 관저 인근에서 집회가 이어지면서 한남오거리에서 북한남삼거리 방향 한남대로 전 차로가 통제돼 차량이 우회하는 등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