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주한미국대사관에 설치된 고(故)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추모 공간에 첫 조문객으로 방문했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전날 추모 공간을 찾아 조문록에 '그가 평생을 국제 평화와 번영에 헌신했던 것을 기억하면서 이 엄청난 상실에 함께 슬퍼한다'고 애도의 뜻을 표한 뒤 '그의 유산이 우리를 더 밝은 미래로 이끌어 주기를 기원한다'고 적었다.
정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명의로 조전도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