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농협, 여신금융센터 개소...지역금융기관 역할 강화  

2025-01-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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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농협조합장 배상오은 2일 본점 1층에 여신금융센터센터장 임정훈를 개소해 대출 확대와 지역 금융기관 역할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사진경남농협
진해농협(조합장 배상오)은 2일 본점 1층에 여신금융센터(센터장 임정훈)를 개소해 대출 확대와 지역 금융기관 역할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사진=경남농협]

진해농협이 대출 확대와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목표로 본점 1층에 여신금융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센터 설립은 진해농협이 지역민에게 더욱 향상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기 위한 조직 개편의 일환이다.  
1974년 설립된 진해농협은 현재 여·수신 총액 1조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왔지만, 최근 정치적 불안, 고금리, 고물가, 환율 변동 등 경제적 요인으로 대출 성장이 주춤한 상황이다.

이에 진해농협은 대출 부서를 여신금융센터로 승격하고 마케팅추진팀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해 지역 금융 환경 개선에 나섰다.  

여신금융센터는 매년 500억원 이상의 대출 성장을 목표로 하며 2026년에는 대출 5000억원 달성을, 2032년까지 여·수신 총액 2조원을 목표로 하는 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개소 기념으로는 선착순 100억원 한정 대출 특판을 실시하며, 금리는 4.1%로 제공된다.  

배상오 진해농협 조합장은 “지난 50년간 고객과 농업인들의 사랑 덕분에 오늘의 진해농협이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손쉽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낮은 문턱의 지역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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