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발생한 차량 테러 사건으로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미국 중남부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중심가에서 차량 돌진으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이날 "이번 공격으로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희생자들의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범인은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후 사망했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도 범인이 쏜 총에 맞아 다쳤다. AP 통신은 "경찰이 현장에서 범인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권총과 반자동 소총을 회수했다"고 보도했다.